후늬시티를 향해 여행을 하던 지우일행은 중간에 멈춰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먹보인 도치마론이 다른 포켓몬들의 포켓몬음식을 빼앗아 먹으려다 데덴네의 포켓몬음식이 뒤집어져버렸는데 미끄래곤의 자신의 것을 양보하여 도치마론과 데덴네가 화해한다.
이 때 근처를 지나가던 차 안에서 모다피가 미끄래곤을 보고는 크게 놀라고는 달려간다.
여행을 재개하려던 참에 미끄래곤과 모다피가 마주치는데 서로 아는사이인 듯 친근했고
모다피를 데리고있던 남성에게도 친한듯 어리광을 부린다.
켄조라는 이름의 남성은 습지대의 관리인으로 미끄래곤이 미끄메라일 때에 그 습지대에서 살고있었다고 한다.
미끄래곤이 살던 습지대로 가보자고 하지만 미끄래곤과 켄조는 울적한 표정을 짓는다.
습지대로 온 지우일행은 미끄래곤을 처음 만났을 때 스완나에서 떨어졌고 힘이 없었던 상태인걸 기억하고는 미끄래곤에게 습지대에서 나온 이유를 묻는다.
습지대의 어떤 샘엔 포켓몬의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물이 흘러나온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에 있던 포켓몬들이 그 샘물을 차지하기위해 습지대를 습격하여 그 여파로 인해 습지대에서 나오게 되었고 침략의 중심엔 플라제스가 있었다.
현재의 습지대에도 예전처럼 포켓몬들이 살고있지만 습지대의 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미끄래곤은 자신이 살던 장소를 둘러보며 평화롭게 살던 시절을 떠올리고는 슬픔에 잠겨 크게 소리친다.
습지대의 음지에 살고있던 포켓몬들도 습지대를 습격했던 포켓몬들도 그 울음소리를 듣는다.
미끄래곤의 소리에 이끌려 온 우파는 미끄래곤과 재회하고 서로 기뻐하고 차례차례 미끄래곤의 친구였던 포켓몬들이 나온다.
미끄래곤은 용의파동을 공중에 사용해 친구들에게 자신이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다급히 온 스완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어디론가 달려가버린다.
달려가는 방향이 포켓몬들의 거처였고 그곳이 습격했던 포켓몬들에게 공격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지우일행은 미끄래곤을 돕기위해 쫓아가려했지만 켄조씨는 포켓몬 사이의 일 (생태계) 이라며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만류한다.
지우는 간섭하지않고 단지 응원하며 지켜보겠다고 하며 미끄래곤의 뒤를 쫓는다.
이 상황을 로켓단도 모두 지켜보고있었고 로켓단은 습지대의 샘물을 메카로 빨아들이고 있다.
플라제스의 지휘 아래에 수많은 아리아도스,메가자리,쁘사이저,독침붕,세비퍼들이 포켓몬들을 공격했고
그 앞으로 미끄래곤이 나서서 공격을 받아낸다.
참기로 공격을 받아낸 미끄래곤은 공격을 반사시켜 포켓몬들을 쓰러트리고 플라제스와 마주한다.
미끄래곤의 등장으로 기세를 얻은 습지대의 포켓몬들도 가세하여 맞선다.
전력이 비등한 상황에 플라제스가 내려와 미끄래곤 앞에 선다.
대장전의 느낌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상황에 미끄래곤은 미끄메라 일적 플라제스에게 침략당했던 기억에 망설이지만 지우의 응원에 용기를 얻는다.
플라제스의 꽃보라에 용의파동으로 맞서고 꼬리로 쳐내려지만 빠른 스피드로 피한다.
피한 플라제스는 그래스필드로 필드를 유리하게 만든 후 솔라빔으로 공격하여 용의파동으로 상쇄시키지만
그래스필드의 효과로 인해 들어온 추가공격이 습지대의 포켓몬들을 공격한다.
미끄래곤은 포켓몬들을 지키기위해 연이어 들어오는 문포스까지 몸으로 막아낸다.
두번째 문포스가 들어오기 전 지우의 응원을 들은 미끄래곤은 새로운 기술인 냉동빔을 사용하여
문포스를 뚫어 공격하는데 성공하고 공격을 받은 플라제스는 쓰러진다.
승리에 기뻐하기도 잠시, 미끄래곤은 건너편에서 들어온 섀도볼과 환상빔을 맞고 쓰러져버리고
연막을 일으키는 메카가 습격해온 포켓몬들의 모습을 가리더니 이내 모습을 감춰버린다.
관리소로 돌아와 미끄래곤의 치료를 마치고 무사한 모습을 본 습지대의 포켓몬들은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간다.
샘물에서 몸을 치료하던 플라제스의 곁으로 로켓단이 등장한다.
플라제스를 구해준 로켓단은 플라제스가 '그 아이'를 지키기위해 샘물을 습격해왔다고 이야기하는데
플라제스의 옆으로 잠들어있는 플라베베의 모습이 비춰진다.
미끄래곤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알고있기에 자신들을 따르면 미끄래곤을 이길 수 있다는 로켓단의 말을 플라제스는 묵묵히 듣고있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고 포켓몬들은 모두 잠을 자고 있지만 지우일행은 모두 미끄래곤을 걱정해 잠에 들지 못한다.
자신의 친구들을 먼저 생각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미끄래곤의 모습을 본 지우는 무언가의 다짐을 하는 모습이었고 습지대에 섀도볼과 환상빔을 사용하는 포켓몬이 없다는걸 안 시트론과 켄조는 습지대 내 영상기기를 되돌려보는 한편 무언가를 발견한다.
무술포켓몬인 비조푸는 격투타입 중에서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날쌘 움직임에서 만들어지는 손톱의 연속 공격은 상대에게 반격의 틈을 주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라고 하는데, 이는 공격과 공격 사이의 예비 동작이 적어 그 움직임에 압도당한 상대는 손을 대지도 못하게 된다고한다.
정신통일한 상태의 비조푸는 기술의 날카로움과 스피드가 올라간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