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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빈느에서 훈련하고 있었던 지우는 갑자기 많아진 차에 놀라고 만다. 이 때, 여경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한 뒤 이유를 물어보니, 오늘은 빅 웨이브가 오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빅 웨이브란 20년에 한 번 치는 거대한 파도로, 40년 전 장이라는 서퍼가 도전에 성공한 이래 한 번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지우는 장의 뒤를 이을 전설의 서퍼가 된다는 핑계로 훈련을 그만두었고, 결국 모두 놀기로 한다.
토게피와 놀고 있던 피카츄는 주변을 둘러보던 중, 또 다른 피카츄를 보게 된다. 이때, 지우는 서핑을 하던 중, 다리에 쥐가 나 미끄러져 물에 빠져 결국 기절하고 만다. 그때, 한 중년 남성이 피카츄와 함께 서핑보드를 타고 나타나, 지우를 구해준다.
정신을 차린 지우는 중년 남성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만, 남성은 오히려 자신의 피카츄에게 고마움을 표하라고 한다. 이 중년 남성의 이름은 빈센트이고, 피카츄의 이름은 마이클로, 그는 장을 동경해 서핑을 시작했으며, 40년 전 빅 웨이브 정복에 성공한 장의 뒤를 이어, 20년 뒤에 빅 웨이브 정복에 도전했으나, 실패해서 상심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파도를 타던 마이클을 만나 20년째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때, 로켓단 (3인조)이 기습을 해, 마이클과 지우의 피카츄를 잡아갔고, 갸라도스 로봇을 타고 바닷속으로 도망을 쳤다. 그러나, 하필 이날은 갸라도스가 1년에 한 번 얕은 바다로 와서 알을 낳는 날이라 예민해져 있던 상태였고, 결국 갸라도스의 공격을 받아, 날아가고 말았다.
무사히 구출된 지우의 피카츄와 마이클. 이때, 마이클의 몸이 파랗게 빛나기 시작한다. 마이클의 몸이 파랗게 빛난다는 것은 큰 파도 즉, 빅 웨이브가 온다는 신호로, 아니나 다를까, 여경은 큰 파도가 올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하였고, 모두 대피를 하기에 이른다.
드디어 빅 웨이브에 도전하게 된 빈센트와 마이클은 빅 웨이브에 깃발을 꽂아, 20년 만에 빅 웨이브 정복에 성공하게 된다. 빅 웨이브 정복에 성공한 빈센트는 구경하던 아이들에게 다음 빅 웨이브 정복을 부탁한다.
해당 에피소드에 나온 파도타기 피카츄 마이클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미니게임 속 파도타기 피카츄를 홍보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3]
↑일단 등장인물인 장, 빈센트, 빈센트의 피카츄 마이클의 이름은 해당 영화의 주연배우인 잔 마이클 빈센트 (Jan-Michael Vincent)에서 따왔고, 빅 웨이브의 경우 일본판에서는 빅 투즈데이(ビッグ・チューズデー)라고 나오는데, 이는 아예 해당 영화 제목에서 따왔다.
↑한국에서는 EP061부터 오박사의 포켓몬 강좌 코너로 대체되었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포켓몬 강좌 주인공은 깨비드릴조이다.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출시일은 1998년 9월 12일, 해당 에피소드의 방영일은 1998년 10월 22일. (둘 다 일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