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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그 개최지 마고자시티로 향하던 중 잠시 아이리스의 고향인 용의 고을에 방문하기로 한다. 용의 고을이 육안에 보이자 신난 아이리스는 뛰어가기 시작한다.
용의 고을에 도착한 지우 일행은 한 여자아이가 아이리스를 부르면서 내려오고 있다. 아이리스도 무척 반가운 표정으로 반기는데, 그녀의 이름은 창포. 창포는 "벌써 돌아온거야?" 라고 말하면서 아이리스에게 어떤 포켓몬을 봤냐고 소심하게 물어보는데, 아이리스는 잠시 들르는 거라고 하면서 일단 장로님 댁에 갔다오고 나서 얘기를 해 주겠다고 한다. 그때 숲에서 디헤드 2마리가 걸어 나온다. 이 포켓몬들은 창포가 잠시 맡긴 것을 기르고 있다고 하는데 형과 동생사이, 먹성 등을 얘기한다. 그리고나서 여행에 대해 궁금한 것인지 창포는 어서 장로님 댁에 갔다온 후에 여행에 대한 것을 얘기 해 달라고 부탁한다.
장로님 댁에 방문한 지우 일행. 장로는 아이리스를 반기면서 동료인 지우와 덴트에게 아이리스가 신세를 많이 졌다고 하면서 말량광이 였던 아이리스의 옛날 모습을 상상한다. 아이리스는 부끄러운 듯하다. 그때 터검니가 불쑥 나와서 장로에게 가는데, 장로는 매의 눈빛으로 살피면서 "좋아, 열심히 키우고 있구나"라고 말하면서 엄마 미소를 짓는다. 덴트는 그것에 대해 감탄한다. 장로 옆에 있던 남성들은 아이리스에게 다른 드래곤타입을 잡았냐고 묻는다.
아이리스는 망나뇽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러자 남성들은 꽤 강해 보인다고 한다. 망나뇽은 주위를 살피더니 옆에 휴식을 처하고 있는 액스라이즈를 보고 흥분을 하기 시작한다. 액스라이즈도 눈치가 빠른지 곧바로 공격할 자세를 잡기 시작한다. 결국엔 서로서로 맞으면서 싸우기 시작한다. 아이리스는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장로가 뛰어가면서 한가운데에 멈추는데 그걸 본 망나뇽은 번개펀치를 빗겨나게 한다. 장로는 우선 액스라이즈를 진정시키기 시작하고, 뒤를 이어 망나뇽도 진정시키게 만든다. 장로는 망나뇽이 같은 드래곤타입액스라이즈를 보고 라이벌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 장면을 본 지우와 덴트는 굉장하다고 말하면서 용의 고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한다. 장로는 아이리스에게 친구들을 이 마을을 안내해 달라고 한다. 아이리스는 아까 만난 창포의 목장에 가보자고 한다. 지우 일행이 가고 난 뒤 나무 사이에서 사간이 등장하면서 장로는 아이리스에게 가보지 않아도 되냐고 한다. 사간은 아직 좀 더 여행의 성과를 보고 싶다고 하는데...
창포의 목장에 도착한 지우 일행. 창포는 디헤드 (형)을 보살펴 주고 있다. 아이리스는 무슨 일이라고 묻는데, 창포는 아까 까지만 해도 음식을 엄청 먹었는데, 갑자기 기운이 없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울리는 지우의 배꼽 시계... 창포는 괜찮다면 자신의 집에서 치즈를 먹고 가라고 한다. 마침 아이리스의 여행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다면서.....
창포는 지우 일행의 여행 얘기를 듣다고 창가를 바라보는데, 자신도 여행가고 싶다고 하지만 아무 능력이 없는 자신을 부정하면서 그냥 이 마을에서 포켓몬 브리더 일을 하는게 어울린다고 말한다. 아이리스는 대신에 디헤드들이 있다고 하지만 창포는 그래도 실력이 너무 없다고 한다. 덴트는 아니라고 하면서 키우기 어려운 드래곤타입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엄청나다고 한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여행을 하면 좋은 경험을 쌓이게 될꺼라고 한다. 창포는 숨겨놓았던 심정을 말하는데, 나중에 디헤드들이 삼삼드래로 진화하면 장로님에게 가서 부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밖에서 디헤드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창포와 지우 일행은 밖으로 나가는데 창포가 형이 안 보인다고 하자 동생이 저쪽을 가르키면서 뛰어간다. 동생의 안내로 가봤는데 놀랍게도 형이 삼삼드래로 진화하고 있었다. 아이리스와 창포는 좋아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삼삼드래가 된 형은 반응이 심상치 않은데 강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랐는지 갑자기 역린을 발동하고 만다.
(아이캐치)
창포와 동생은 놀라면서 형이 있는 쪽으로 가는데, 그걸 본 삼삼드래는 공격을 한다. 창포가 다치자 동생이 형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동생이 데미지를 입고 만다. 아이리스는 아까 전의 장로가 한 것을 떠 올리는데 자신이 한번 진정시켜 보겠다면서 우선 움푹파인 곳으로 몰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에몽가와 망나뇽을 꺼내어 유인을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움푹파인 곳에 도착한 삼삼드래는 도망치려 하지만 앞쪽은 터검니와 몰드류가 막고있고 위쪽은 에몽가와 망나뇽이 막고 있어 빠져나갈 수가 없다. 결국 포위된 삼삼드래는 공격을 시도하지만 아이리스의 포켓몬들이 하지 못하도록 막아낸다. 그 틈을 타서 아이리스는 뒷쪽에서 점프를 해 삼삼드래의 등에 올라타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아이리스. 지우와 덴트가 도와주려고 하는데 장로가 나타나서 도와주지 못하도록 한다. 사간은 몰래 나무 뒤에서 아이리스의 행동을 감시한다. 창포는 자신의 포켓몬 때문에 아이리스가 다치는 것을 보기 싫다고 하지만 장로는 드래곤 마스터의 목표로 삼은 아이리스를 믿으라고 한다. 아이리스는 드디어 등에 올라타는데 성공한다. 삼삼드래는 아이리스를 내려오게 하기위해 팔을 물고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아이리스는 포기하지 않고 장로가 했던 것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삼삼드래는 서서히 멈추면서 진정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더 이상 난폭한 짓을 하지 않는 삼삼드래. 창포는 아이리스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다행이라고 한다. 장로는 아이리스와 아이리스의 포켓몬을 보고 칭찬을 해준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사간은 현재의 아이리스의 모습을 보고 조금은 성장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성장한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면서 쌍용체육관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창포는 장로에게 자신도 동생이 삼삼드래로 진화하면 여행을 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장로는 그 말을 기다렸다면서 자신이 스로로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아이리스는 여행을 갈 수 있게 된 창포에게 잘 됬다고 하면서 함께 힘내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