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는 500원으로 사파리볼 30개를 받을 수 있다. 에메랄드에서는 사천왕을 물리친 후, 입구 바로 북쪽에 있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새로운 지역에 들어 갈 수 있다.
야생 포켓몬이 나타나도 시합을 할 수가 없다. 즉, 모든 사파리존에서는 야생 포켓몬을 잡기 위해서는 순전히 운만 필요하다. 시합 화면에는 사파리볼 던지기, 포록 던지기, 다가가기, 도망가기 이렇게 4 개의 옵션이 뜬다. 포록을 던지면 포켓몬이 도망갈 확률이 적어지지만, 잡기는 더욱 힘들어 진다. 반면에, 다가가기는 잡을 확률은 높아지지만, 도망갈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플레이어는 특정 포켓몬을 잡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 포록을 놓아 둘 수가 있다. 이것은 다이아몬드, 펄, 플라티나에서 희귀 포켓몬을 잡기 위해 나무에 꿀을 바르거나, 하트골드, 소울실버의 성도 사파리존에서 특정 물건등을 설치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이전처럼 입장료를 내고 정해진 사파리볼만 던지는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필드맵처럼 배틀하고 잡는 장소로 바뀌었다.
나오는 포켓몬들은 X·Y의 프렌드사파리와 같이 레벨이 30 고정이며, 사파리존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술머신이 있으며 자전거로만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자전거 모두가 필요한 구간도 존재하기도 한다.
포획률 계산
다른 사파리존처럼, 호연 사파리존에도 포켓몬을 포획률을 변화시켜서 포켓몬을 잡기 쉽거나 혹은 어렵게 만들 수 있게 되어있다. 포획률에 영향을 주는 것은 "포획 지수"이며, 다음 턴에 포켓몬이 도망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탈출 지수" 또한 존재한다. 포켓몬과 조우시, 처음에는 포획 지수가 포켓몬의 포획률*100/1275 (소수점이하 버림, 1보다 작으면 무조건 1로 고정된다) 이다. 반면에, 탈출 지수는 3 으로 시작한다.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포획 및 탈출 지수가 다음표와 같이 변한다. (지수의 최대값은 20, 최소값은 1 이다.)
행동
포획 지수
탈출 지수
첫번째 다가갔을 때
+3
+4
두번째 다가갔을 때
+2
+4
세번 이상 다가갔을 때
+1
+4
첫번째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매료 되었을 때
변화없음
-5
두번째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매료 되었을 때
변화없음
-3
세번이상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매료 되었을때
변화없음
-2
첫번째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호기심을 가질 때
변화없음
-3
두번째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호기심을 가질 때
변화없음
-2
세번이상 포록을 던진후, 포켓몬이 호기심을 가질 때
변화없음
-1
포록을 던졌는데, 포켓몬이 무시 할 때
변화없음
변화없음
포록의 맛이 포켓몬이 좋아하는 맛일 경우 매료 되고, 싫어하는 맛일 경우 무시해버린다. 좋아하는 맛과 싫어하는 맛 둘다 아닐 경우 호기심을 갖는다.
플레이어가 사파리볼을 던지면, 변화된 포획 지수에 1275/100 을 곱한 것이 새로운 포획률이 된다. 또한, 0에서 99까지 무작위 수를 선택하여, 탈출 지수의 5배 한 값보다 작으면 포켓몬은 도망 가게 된다.
사파리존 곳곳에 있는 포록 먹이통은 포록을 집어 넣어 포켓몬을 유인하는 시설이다. 먹이통 효과는 5발자국 이내에만 효과가 있다. 유인되는 포켓몬은 먹이통에 집어 넣은 포록의 맛과 궁합이 가장 맞는 포켓몬일 가능성이 크다. 먹이통 하나당 포록 하나만이 들어가며, 100발 자국을 걸으면 포록 먹이통의 효과는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