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영재교육에 의해 파트너 포켓몬과 함께 엄격하게 단련받으며 자랐다. 판단력이 뛰어나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기 때문에 감정이 메말랐다는 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본인은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뿐이라는 듯 하다. 의외로 시합 중에는 자신의 파트너에게 속마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사실은 상당한 디저트 마니아지만 최근 팬에게 들킨 뒤로는 먹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레어
강해지려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워야 한다.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최소한 비길 생각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토록 엄격한 부모의 너무나도 엄격한 가르침은 체육관 관장이 된 그녀의 마음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강하게 옭아매 그녀로부터 미소를 빼앗았을 것이다. 이렇게 엄격한 채두의 만면에 미소를 짓게 한 것은 가족이었을까? 파트너 포켓몬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