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체육관 관장을 맡고 있는 정체불명의 트레이너. 남들 앞에서는 가면을 절대로 벗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가면이 벗겨져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같은 디자인의 가면을 100개나 준비해 두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4살 때 일어난 사고에 의해 생사의 기로를 헤맨 뒤로 죽은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보이게 되었다고 발언하였으나 사실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레어
대기실에서의 모습이 우연히 찍힌 사진이다. 언제나 얼굴을 가려주는 소중한 가면을 끌어안으며 자신 안에 생긴 불안과 나약함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어린 나이에 체육관 관장을 맡은 그도 코트 밖에서는 그저 평범한 소년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는 여전히 불명이다. 일각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찍은 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