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97화에 첫등장(?), 마그마단을 협박하기 위해 그란돈을 잡았지만 마그마단도 아쿠아단을 협박하기 위해 가이오가를 잡는다. 이 두 집단은 만나서 포켓몬을 교환하자고 약속하지만 아강이 아쿠아단 간부 이연을 보내서 마그마단에게 붙잡힌 가이오가를 훔치고(나중에 마그마단이 먼저 조무래기를 보내서 그란돈을 훔치려고 한게 밝혀진다.) 아강은 주홍구술을 이용해서 가이오가를 조종해 마그마단과 마주치면 자신들이 어떻게 할 지 지켜보라며 그렇지 않으면 마그마단을 저승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한다. 그란돈은 영원히 가두어 버리려고 하지만 남색구술로 인해 폭주한 피카츄로 인해 그란돈이 빠져 나간다. 주홍구술이 아강의 몸에 들어가고 아강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그란돈과 가이오가가 싸우는데 나중에 피카츄 몸에 남색구술이 나오고 아강몸에 주홍구술이 나와서 두 구술은 공중에 떠있다가 깨지고 아강은 정신을 차린 듯 하다. 그 후 아쿠아단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