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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노(일: けつばん[1], 영: MissingNo.)는 포켓몬스터 1세대 메인 게임에서 나타나는 버그 포켓몬으로,  본래 플레이어가 확인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버그나 롬 개조, 치트 등의 방법으로 조우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와 특징[]

포켓몬스터 적 녹 개발 초기에 포켓몬은 총 200마리가 될 계획이였지만 용량부족으로 인해 40마리[2]의 데이터를 지우고 그 빈 자리에 케츠반(결번)이라는 이름을 넣었다. 색인 번호순 포켓몬 목록/1세대 항목 참조.

'미싱노'라는 이름은 영문판의 제작진이 결번을 Missing Number로 번역했고 글자 수의 제한 때문에 Number의 약자 No.를 사용하여 MISSINGNO.로 적힌 이름을 그대로 발음한 명칭이다. 

미싱노 39마리의 도감번호를 전부 00번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색인번호가 다른 미싱노라도 동일하게 00(256)번 포켓몬의 타입, 도트, 종족값을 비롯한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롬 내에 제대로 적혀진 포켓몬의 기본 데이터는 151번이 끝이고 256번 포켓몬의 기본 데이터를 읽어야 할 주소에는 트레이너의 소지 포켓몬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미싱노의 기본 데이터로 사용하는 값은 레드/블루 버전의 경우 폭주족, 옐로우 버전의 경우 포켓몬 매니아 트레이너의 소지 포켓몬 데이터이다.

색인번호 182~184번의 미싱노는 예외적으로 화석, 유령 도트를 사용하는데 이 도트들을 불러오기 위한 값을 맨 뒤의 미싱노가 저장된 값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를 설정하던 도중 데이터를 지웠는지 이 세 미싱노는 플레이어가 소유한 포켓몬들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위에 설명한 미싱노를 제외한 글리치 포켓몬은 물론 이후 출시한 게임 시리즈들의 글리치 포켓몬까지 미싱노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위에 설명한 미싱노를 제외하고는 전부 글리치 포켓몬이라고 부르는게 정확하다. Bulbapedia의 글리치 포켓몬 항목 참조.

미싱노와 조우할 경우 0번 포켓몬을 발견 여부 메모리가 가방 6번째 아이템의 128개 단위와 같은 주소를 이용하므로 가방 6번째 아이템의 개수가 128개 늘어난다. 단 레드/블루 버전에서는 명예의전당 데이터가 망가지고 옐로우 버전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이 망가질 수 있다.

미싱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도감번호가 0인 글리치 포켓몬은 레드/블루 버전의 색인번호 0 'M이다. 도감번호가 같으므로 타입, 도트, 종족값 등이 미싱노와 일치한다. 단 진화, 배우는 기술 데이터는 다른 장소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미싱노와 달리 캥카로 진화하고 레벨업으로 배우는 기술이 있다.

색인번호 190 이상부터는 미싱노도 아닌 오류를 일으키는 버그 포켓몬이 등장하기 때문에[3] 색인번호 190 이상은 시도도 하지 말자.

모습.[]

포획 방법[]

  • 레드/그린 미싱노 : 글리치 포켓몬들의 대표적인 존재로 1세대에서 버그로 등장, 혹은 2세대 타임캡슐 버그로 1세대에 핫삼 ~ 애버라스, 칠색조를 옮겨오면 등장
  • 투구푸스 화석 : 1세대에서 난수 조절 후 상록시티 할아버지에게 말걸면 등장, 혹은 2세대 타임캡슐 버그로 1세대에 데기라스를 옮겨오면 등장
  • 프테라 화석 : 2세대 타임캡슐 버그로 1세대에 마기라스를 옮겨오면 등장
  • 유령 : 1세대에서 포켓몬타워에서 등장하는 유령의 형태. 그 유령은 미싱노가 아니고 이것은 2세대 타임캡슐 버그로 루기아를 1세대에 옮기면 등장
  • 피카츄 미싱노: 포켓몬스터 피카츄에서 등장. 등장시 ROM의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세이브 파일을 모두 뻗기 때문에 절대 만나선 안돼는 형태다. 심지어 게임보이에도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최대한 만나지 않게 해야 한다.

주석[]

  1. けつばん, '게츠반'은 우리말로 풀이하면 '결번(빠진 번호)'를 의미한다.
  2. 뮤가 개발 막바지에 추가되어 총 39마리
  3. 옐로우 버전에서는 주로 4 4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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