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으로, 공군 소령이다. 호연지방의 미혜와 신오지방의 멜리사와 같은 해외 국적의 등장인물이다. 큰 덩치와 우락부락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어투는 나름대로 격식을 차리고 있는데, 아직 일본어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아 대화 중간중간에 외국식의 혀 꼬이는 발음이 묻어난다.
초기의 설정은 미국인이었으나, 이후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설정이 현실 세계가 아닌 고유 설정으로 확정되고, 미국을 모티브로 한 하나지방이 등장하면서 하나지방 출신으로 바뀌었다.
갈색시티 체육관의 관장이자 전기타입 전문 트레이너로 등장한다. 과거 미 공군 소령으로 일했기 때문에 일본말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중간중간 혀 꼬이는 발음이 드러난다.
성격에 걸맞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으로 승부하며, 체육관 관장으로서는 유일하게 파트너 포켓몬을 라이츄 한 마리만 데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체육관 관장 중에서 상위에 드는 승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지우의 피카츄와 처음으로 승부했을 때 압도적인 위력으로 간단하게 제압, 지우와 피카츄에게 라이츄로의 진화를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빨리 라이츄로 진화시켜 버린 결과 전광석화를 비롯한 각종 보조기술을 제대로 습득시키지 못했으며, 결정적으로 너무 파워플레이를 추구한 나머지 스피드 쪽으로의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한 바람에 두 번째의 승부에서 스피드 싸움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지우에게 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렌지 뱃지를 넘겨 주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등 악당 비슷한 결말을 보여 주었다.
화끈하고 오만방자한 성격이며 약한 것을 싫어하고 파워플레이를 추구하는 캐릭터로서, 20세기 말 일본 저변에 퍼져 있던 주일미군에 대한 편견을 상징화한 캐릭터이다.
포켓몬스터 WW018에서 회상 장면으로 등장한다. 전기 타입을 더 연구하기 위해서 갈색체육관을 비스케스에게 관장 대리를 맡기고 수행을 떠나있다. 갈색체육관에서 있었던 지우를 상대한 대결을 비스케스를 포함한 다른 부하들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1권 11화에서 첫등장하였다. 갈색시티 체육관 관장이며 전직 해군. 그리고 독수, 초련과 함께 로켓단 간부 중의 한 명이다.
에레브로 레드를 공격했으나 강챙이의 지구던지기로 날아온 에레브와 함께 바다로 빠졌으나 잡히지 않고 행방불명된다. 독특한 점은 분명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도 레드는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는 것.
관동지방 주인공들 중에서 레드와 대립관계를 보여주며, 써파이저를 합성해내기 위해 썬더를 포획하도록 명령받는다. 다른 포켓몬 관련 매체에서와는 달리 단순히 힘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활하고 잔인한 면모가 있어, 찌리리공과 붐볼을 이용한 함정에 레드를 빠뜨리는 등 트릭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켓단 간부 트리오 중에서는 가장 권력욕이 없고 기본적으로는 그저 앞만 보고 돌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