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에서는 레드와 함께 배틀트리에서 등장한다. 이때 관동에서 알로라로 이사를 왔다는 설정인 주인공에게 '우린 관동의 챔피언이었어'라는 말과 함께 자신과 레드중 배틀하고 싶은 사람과 배틀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선택한 사람이 이후 배틀트리 슈퍼싱글 연승도중 도전자중 1명으로 나타난다.
"너 누구야? 내 이름은 그린! 관동을 제패하고 챔피언이 된 남자! ...라고 해도 지금은 레드 녀석이 방해해서 챔피언이었던 건 잠시뿐이었지만. 그런데 이 꼴을 보라고... 화산이 한 번 분화했을 뿐인데 마을 하나가 사라져 버렸어. 포켓몬 승부에서 이기든 지든, 자연이 몸을 떨면 우리는 낙엽처럼 쓸려가 버려... 뭐 괜찮아. 나는 트레이너니까 강한 녀석이 있으면 싸우고 싶어지거든."
배지 6개 이하
"너... 진정으로 나와 승부할 생각이라면 체육관 배지를 몇 개 모았는지 모여봐! ... ... ...6개인가... 그래서는 아직 나와는 싸울 수 없어."
"여, 왔구나. 홍련에선 신경이 좀 예민해져 있었지만 지금은 한없이 싸우고 싶은 기분인걸? ... ... ...네가 성도의 체육관을 전부 제패했다고? 하하하, 성도의 레벨은 그 정도밖에 안 되나? 너 같은 녀석이 챔피언이 되다니 성도의 레벨도 알만 하다. 뭐 좋아. 싸우면 알게 되는 거야. 네 실력인지 포켓몬의 실력인지 말이다! 간다, 성도의 꼬맹이!!"
배틀 후
"뭐야? 내가 이런 녀석에게 지다니! ... ... ...쳇, 할 수 없군. 자, 그린배지다. 너한테 주겠어!(그린배지 획득) 그 그린배지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받은 녀석이라도 무조건 네 말에 복종하게 될 거다. 그리고 이것도 가져가라!(기술머신 트릭룸 획득) 그 기술머신의 내용물은 트릭룸! 스피드가 느린 녀석부터 공격할 수 있지. 어때? 대단하지?"
배지 획득 후
"좋아. 정직하게 인정하지. 너는 강한 트레이너야! 하지만 두고 봐. 내가 언젠간 너를 꼭 쓰러뜨리고 말 테니까!"
포켓몬타워에서 치뤄지는 5차전부터 레트라가 파티에서 빠졌는데 포켓몬타워가 포켓몬의 공동 묘지라는 점, 주인공에게 포켓몬이 죽어서 여기에 왔냐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레트라가 죽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이후 포켓몬 다이스키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를 다루었는데 해설 역의 오컬트마니아는 '어쩌면 소중히 하던 포켓몬을 만나러 온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주석[]
↑영문판에서는 그린이 Blue, 블루가 Gree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포켓몬스터 녹이 북미에선 포켓몬스터 Blue로 발매된 것과 관련이 있다.